결혼 이력을 어디까지 말해야 하나

중년에 새로 사람을 만나려는 분들이 가장 오래 망설이는 지점이 이것입니다. 이혼한 사실을 언제 말해야 하나, 말하면 거절당하지 않을까, 아이 이야기는 어떻게 해야 하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희가 먼저 알리지 않습니다.**

신청서에서 한 번만 여쭤봅니다

신청하실 때 미혼인지 돌싱인지 한 번 여쭤봅니다. 이 값은 매니저가 소개할 때 참고하는 용도입니다 — 결혼 이력이 있는 분끼리 소개하는 편이 대화가 편한 경우가 많고, 반대를 원하시는 분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값은 상대에게 나가지 않습니다. 처음 보내는 프로필에는 사진과 나이, 흡연 여부, 활동 지역만 담깁니다. 이혼 여부를 저희가 먼저 알려 그 사람의 첫인상을 정해 버리지 않습니다.

자녀가 있으신지, 몇 분이신지는 아예 묻지 않습니다. 저희가 알 필요가 없는 정보이고, 알고 있으면 어딘가로 새어 나갈 위험만 생깁니다.

그럼 언제 말하는 것이 좋은가

두 분이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한 뒤, 만나기 전에 말씀하시는 편을 권합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먼저 말하면 상대도 자기 사정을 말하기 쉬워집니다. 이 나이대에는 양쪽 다 지나온 시간이 있습니다 — 한쪽이 먼저 열면 대화가 훨씬 편해집니다.

반대로 만난 뒤에 말하면, 상대가 "왜 미리 말하지 않았나"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사실 자체보다 말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가 됩니다.

자세히 설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혼하고 혼자 지냅니다" 한 문장이면 충분합니다. 왜 헤어졌는지를 첫 만남에서 설명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거절당할까 걱정되신다면

이 라인에 신청하시는 분의 절반 이상이 결혼 이력이 있습니다. 이 나이대에서는 그것이 예외가 아니라 보통입니다.

오히려 매니저 입장에서 어려운 쪽은 "돌싱은 절대 안 된다"는 조건을 주시는 경우입니다. 그 조건을 지키면 소개할 수 있는 분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신청서의 메모 칸에 솔직히 써 주시면 매니저가 그에 맞춰 찾되,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점은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희가 기록으로 남기지 않는 것

결혼 이력과 매니저의 메모는 매니저 화면에만 보입니다. 상대에게 가는 어떤 문서에도 실리지 않습니다.

소개가 끝나고 더 진행할 일이 없어지면, 말씀만 주시면 사진·자료·프로필을 지웁니다. 분쟁이나 회계 때문에 남겨야 하는 기록(연락처·동의 기록·결제)만 남습니다.

FAQ

Q이혼 사실이 상대에게 미리 전달되나요?

전달되지 않습니다. 처음 보내는 프로필에는 사진과 나이, 흡연 여부, 활동 지역만 담깁니다. 결혼 이력은 매니저가 소개에 참고할 뿐입니다.

Q자녀에 대해 물어보나요?

묻지 않습니다. 자녀가 있으신지, 몇 분이신지 신청서에 적는 칸이 없습니다.

Q돌싱만 소개받고 싶습니다. 가능한가요?

신청서의 메모 칸에 남겨 주시면 매니저가 참고합니다. 다만 조건을 좁히시면 찾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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